외국산 게임이
아쉬워서 시작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20년 차 현직 초등 교사입니다. 2025년 겨울,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여러 학생이 전자칠판으로 수학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외국 프로그램이었는데, 마침 우리 교실에도 신형 전자칠판이 있어 게임 링크를 구해 우리 반 학생들과 함께 해보았죠.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다 보니, 뺄셈 문제에서 음수가 나오거나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 점 등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마침 '바이브 코딩'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많이 나올 때였습니다. '공부한다 생각하고 4학년 교육과정에 맞춰 한국어판으로 한번 만들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도해 봤는데, 어라? 생각보다 비슷하게 구현되더라고요. 그렇게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 첫 번째 게임이 바로 킹수학 배틀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설마 이것도 될까?' 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질문하고 연구하며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게임으로 개발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덧 300개가 넘는 게임을 보유한 '킹수학'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바이브 코딩 도파민에 빠져서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ㅎ
킹수학은 기획, 개발, 디자인,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킹선생' 1인이 직접 총괄하고 운영하는 독립 프로젝트로 시작했습니다. 초창기부터 300개 정도까지는 단순 무식 오직 구글 제미나이 채팅창만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다 2026년 중반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 2.0이 나온 후부터는 구글의 안티그래비티와 클로드(Claude) 등을 함께 활용하며, 상황에 맞춰 다양한 도구를 유연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킹수학 혼자만의 공간을 넘어, 훌륭한 선생님들이 엄선한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명장킹'을 통해 멋진 제작자 선생님들의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게임 파일 모두를 공유합니다.
킹수학의 게임 파일은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깃허브에 공유되어 있습니다. 코드를 활용해 우리 반 맞춤형 놀이 학습 사이트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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